『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빛의 기둥’ – 인체전자석

청아당 2018. 9. 21. 10:50

빛의 기둥 인체전자석

 

마음가는대로님

며칠 동안 좀 더 집중해서 칠혈주천을 해봤습니다.
묵산님 글을 참조해서 하기도 했지만 호흡량이 적을 때는
순서를 바꾸어서 다리, 독맥, , 임맥 하기도 했고 호흡량이 회복되면
소주천후 몸 측면도 추가해서 했습니다.

리듬이 좋아서 인지 전신이 나선형 바람개비처럼
회전하는 느낌도 들고 경혈과 경혈 이동시 큰 폭으로 액체 같은 게 움직이는 느낌도
있었고 인체전자석을 연상한 것도 아닌데 경락 유통하는 와중에 순간이나마 몸 중앙에
일직선으로 기둥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칠혈주천으로 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생긴 일입니다.
지금은 평상시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고질적인 목감기로 기침을 참아가면서 하다 보니 조금
집중도 떨어지고 있네요.
약 먹고 있으니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청아당님 말씀대로 경락유통이 인체전자석을 활성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기를 액체화 고체화 할 수 있는 건 끊임없는 경락유통이라고
하신 게 생각납니다.
호흡시 기를 모아서 가둬두고 다시 압축할 수 있는 방법은 경락 유통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묵산님, 김남호 도반님, 청아당님 덕분에 수련시 막혔던 부분에서
활로를 찾은 것 같습니다.”

 

 

묵산님

축하드립니다.
아마 인체전자석을 발견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서야 인체 중심에서 인체전자석을 발견했습니다.

백회에서 하단전까지 자기장의 기둥이라고 할까
아니 그보다는 플라즈마 형태의 인체전자석을 느꼈습니다.

인체전자석의 시작 부분이
거짓말처럼 백회와 딱 붙어있지요?

경황이 없어서 하단전에서 끝나는지
회음까지 내려갔는지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것을 잊어먹지 마시고
나중에 반드시 다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도 인체전자석을 다시 발견하면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하단전에서
백회까지 플라즈마 관 형태의 인체전자석 이었습니다.

아무튼 분명 상단전에서 느껴지는 자기장의 폭풍과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홀로 고요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청아당님께 배운 것이 지만
다른 호흡법을 하는 수련자들도 마지막에 가서는
백회와 하단전을 잇고 있는 빛의 기둥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깊은 경지를 체험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제 저 정도는 훨씬 넘어서신 것 같습니다.

칠혈주천시 순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마음가는대로님 편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깜짝 놀라게 하십니다.”

 

 

청아당

두 분 다 대단하십니다.

빛의 기둥인 인체전자석을 느껴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다른 호흡법에서도 인체전자석의 현상을 느꼈다는 것은
저는 오늘 처음 듣는 일입니다.

아마도 제가 과문한 탓인가 봅니다.


빛의 기둥인 인체전자석을 통과하고 나면
전신에서 액체와 고체화 현상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때는
기체가 액체화 되고
액체가 고체화 되는 현상을 접하실 것입니다.”

 

 

묵산님

인체전자석이라기 보다
빛의 기둥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체전자석으로 응용해서 수련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신 분은 호흡수련에 성공하신 분들 중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이무튼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알려주신 은혜
너무나 깊어 갚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빚만 남겨주시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아당

다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경험하셨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백회에서 하단전까지 자기장의 기둥이라고 할까
아니 그보다는 플라즈마 형태의 인체전자석을 느꼈습니다.' 라는 부분은
소름이 돋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험한 것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마음가는대로님

칠혈주천 하는 와중에 느껴지긴 했습니다.
짧게 느껴진 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백회부근에 연결된 것 같은데 아랫부분이 회음 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락 유통시 애매한 것 중 하나가 회음의 위치입니다.
다음에 수련시 확인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대로 홀로 고요하게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경략 유통한 흔적도 같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고 짧게 느껴진 거라서 경지라기보다 과정적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인체전자석은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니라 전신에 경락유통하는 과정
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청아당님 말씀이 옳으신 것 같습니다.

칠혈주천 순서대로 안 해도 된다니 맘 놓고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묵산님

제가 느낀 것과 쌍둥이 같습니다.
아마 하단전에서 시작해서 백회와 연결된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발생하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발견했을 때도 잠깐 느껴졌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영통개안이나 대주천은 넘어가셨습니다.

대주천 현상은 처음에는 요란하게 나타나지만
다음에 나타날 때는 그냥 쏴- 하는 느낌만 느껴졌습니다.

더 깊은 현상을 맞보는데 방해가 될까봐 지켜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현상은 사람마다 역시 많이 다를 수 있나 봅니다.”

 

 

청아당

경락관에 대해서는 참고삼으면 됩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경락에 대한 신축성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인체전자석을 연상할 때도 너무 광범위하기보다는
경락유통을 바탕으로 하시다보면
충분하게 더 강력한 빛의 기둥을 느끼실 것입니다.”

 

 

마음가는대로님

묵산님 말씀대로 하단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체전자석 사진처럼 비슷한 듯 합니다.

저도 대주천 현상에 대해서는 20대에 꿈에서 체험하지 않았나 생각중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때는 수련을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하루 2시간씩 3번 한 달 정도를
여러 번해서 기축적 열량은 지금보다 높았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신단을 하면서 우주사상을 생각하다가 깨달음에 이른 것처럼 희열감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독행공을 벽을 허물지 못하면 아무것도 안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무조건 벽을 뚫기 위해서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꿈속에서만 현상을 체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나간 건 아쉬워도 어쩔 수 없지만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게 그래도 좋습니다.
나중에 어찌된 일인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요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경락관에 대해서는 청아당님 말씀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청아당

경락의 통로는 고정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기를 잘 다룰 줄 알아야만 주화입마에 입지 않습니다.

경락유통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어떤 수련자는 기만 쌓다가 주체할 수 없어서
기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경락은 사방, 팔방으로 다 뚫려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칠혈주천이 가능한 것도 다 이러한 맥락입니다.

의념을 어디에 두고 하느냐에 따라 그 포인트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경락도 맥을 잘 잡으면서 움직이면 좀 더 효과적인 호흡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경혈과 경혈 사이를 움직일 때 액체 덩어리가 느껴진다는 것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입니다.

기가 액체화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가는대로님

주화입마는 왠지 걱정이 안 됩니다. 본능적으로 뭔가를 놓아버리게 익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꿈에서조차도 감당 못하면 그냥 놔버리는 것 같습니다.

액체덩어리는 한번정도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날 취침시 발과 머리에 강한 압력을 느꼈던 것 같았고 지금은
전신에 기감이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저 같은 경우 경락 유통시 세밀하게 하지 못하고 큰 덩어리로 잡고 하고 있습니다.”

 

 

청아당

기가 액체화되는 현상은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기도 합니다.

기감만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는 생리학적인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긴장만 하다보면 몸이 망가지듯이
이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음가는대로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브라질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빛의 기둥! 이 있습니다.

 

방사형 형태로써 깔때기모양의 형상으로

하늘에서 넓게 퍼져 내려오다가

지상에서 강력한 빛의 기둥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참으로 장관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큰 빛의 기둥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아마도 인체 내에서 느끼는 빛의 기둥

더 강력하면서도 더 우주적인 빛의 폭풍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수도 없이 강력하면서도 우주적인 빛의 폭풍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체 내는 소우주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이 고스란히

인체 내에서도 그대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선현들께서는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빛의 폭풍을 지나

번개행공까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참으로 견디기 힘든 번개행공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기장의 폭풍을 경험하고

빛의 폭풍을 경험하고

기 덩어리인 액체화나 기 플라스마 현상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충분하게 견뎌낼 내성이 길러져 있기 때문에

별도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전신에 걸쳐서 나타나는 번개행공은

참으로 우주적인 장관을 일으킵니다.

 

말 그대로 번개와 뇌성벽력이 온몸을 가득 채우면서도

전자기성을 띄기 때문에

우주적인 현상에 매료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극지방에서 발생하는 오로라현상과 태양의 코로나 현상

그리고 번개와 함께 나타나는 뇌성벽력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치 초신성이나 별의 탄생인 빅뱅현상과도 같은 강력한 화력이

전신을 뒤덮을지도 모릅니다.

 

2018921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자료출처 :

유튜브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UME&t__nil_searchbox=suggest&sug=&sugo=3&sq=%EB%B9%9B%EC%9D%98+%EA%B8%B0%EB%91%A5&o=1&q=%EB%B9%9B%EC%9D%98+%EA%B8%B0%EB%91%A5

 

브라질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빛의 기!

Youtube |  2012.12.27.

 

브라질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빛의 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