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가야할 길을 알고 가는 길

청아당 2018. 3. 30. 10:25

가야할 길을 알고 가는 길

 

뒤돌아서면

가야할 길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가기는 가야겠는데

갈 길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침이나 지표가 없어서다.

 

어떤 계기를 통해 달리다보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

 

어려운 듯 하지만 쉬운 일이고

쉬운 듯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이 둘의 함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홀가분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놓을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놓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채우고자할 때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지다.

 

 

바쁠수록 더 많은 것을 얻지만

바쁠수록 더 많은 것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한가함도 좋지만

한가함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

 

채움과 비움의 연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에도 임계온도가 필요하듯이

절정에 다다를만한 온도를 올리는 게 급선무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숨은 노력이 결실을 보았을 때 성공했다고 하듯이

힘찬 정진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2018330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