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깨끗한 욕망과 더러운 욕망

청아당 2018. 2. 22. 10:15

깨끗한 욕망과 더러운 욕망

삶을 짓밟는다는 것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다

더구나 막강한 권력이나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개인의 삶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이다

 

 

맑고 티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성적으로 제어할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

제어하면 깨끗한 욕망에 속하고 
제어하지 못하면 더러운 욕망에 속한다

살다보면 
 둘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을 때가 있다

 

선과 악의 이중성으로 빠져들 때다

 

 

경계에  있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만 좋을지 
고민할 때가 많다

깨끗한 욕망을 원한다면 선의 경계에 서야할 것이고 
더러운 욕망을 원한다면 악의 경계에 서야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선의 경계에 서는 것이 좋다

결국은 
더러운 욕망에 의해 
일신의 추락은 물론이고 
타인의 삶까지 무참히 짓밟게 되기 때문이다

인과응보는 언젠가는 받게 되어 있다

지금 당장 받지 않는다고 해서 
영원히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언젠가는 돌아오게 되어 있다

조심하고  조심해야  일이다

2018 2 22 목요일 

청아당 엄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