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설날
오전에 윤성빈 금메달 소식을 접하기 위해
스켈레톤 경기를 지켜보았고
최고의 실력으로 금빛승부사를 일궈냈다.
그동안 답답했던 대표선수들의 힘찬 포효였다.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외국인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승자는 ‘치맥’이라할 정도로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외국인 여성들은
손톱 손질인 매니큐어(manicure)와 헤어손질에 관심이 많고
그밖에 외국인들은
‘치맥’과 한국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강릉에는 그야말로 올림픽 잔치로 들떠있고
평창과 원주도 올림픽 잔치로 혜택을 입고 있지만
주문진과 속초는 한산하다고 한다.
아침은 떡국을 끓여먹었고
점심은 가족 같은 사람과 식사를 했고
저녁은 동생과 제수씨를 만나 식사를 했다.
인천가족공원에 계신 부모님 성묘를 다녀왔고
흥륜사 정토원을 다녀온 후
저녁은 주안역 앞 서당골 감자탕 음식점에서 먹었다.
점심식사 후
연수동 경원고가교 옆에 위치한
스퀘어1 연수 CGV에서 ‘흥부’를 관람하였다.
민란의 승부사로 끝난 영화였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왕이 되라는 교훈이다.
흥륜사 정토원에서 청량터널을 거쳐
문학터널 요금소를 통과하는데 무료라고 한다.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이었다.
작년 추석연휴에도 전국고속도로가 무료였는데
올 설 연휴에도 통행료가 무료다.
별건 아니지만
피부에 와 닿는 것이 많을수록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2018년 2월 16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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