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후쿠오카(Fukuoka, 福岡) - 금린호, 유후인(由布院)

청아당 2017. 12. 24. 11:23

후쿠오카(Fukuoka, 福岡) - 금린호, 유후인(由布院)

 

금린호(金鱗湖) 장방형으로 되어 있으며

온천수와 산천수가 합쳐져서 

오전에는 물안개가 예술이다


거기에다 아침 해와 함께하는 물안개는 

가히 천상의 구름을 타고 노니는 듯한 

소요유를 방불케 한다

물고기와 비단잉어가 꼬리를 흔들며 

관광객 옆으로 다가서며 

온천수에서도 생명이 살아남을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생명의 신비는 

 끝이 어디까지인지   없도록 미궁으로 빠뜨린다

삶은 새로운 세계를 선망하는지도 모른다

 

금린호(金鱗湖) 주변으로 

온천 용출량이 일본에서 3위일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유포분지(由布盆地)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는 30°이상이다.

 

거기에다 아침에 발생하는 물안개는

석양을 바라보는 듯 하기도 하고

황금색을 바라보는 듯 하기도 하다.

 

그리고
신비의 햇살이 나뭇가지와 부딪히며
하늘로 치솟는 물안개와 만날 때는
마치 천상에서 손을 뻗어 끌어올리는 듯하다.

 

금린호는

남양주에 위치한

두물머리에서 피어오른 물안개와 유사한 점이 있다.

 

금린호는 저수지 같은 크기이지만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 지점에 위치하여

그 크기나 물안개 양에 있어 차이가 나고 있다.

 

 

금린호수의 물안개와 유후인(Yufuin, 由布院) 마을은
독일온천을 다녀와서 벤치마킹한 곳이 

금린호 주변마을인 유포원이다

유럽풍의 집들과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 

기념품 가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카페에서 시작하여 

빵집과 소품들을 줄지어 세워놓고 

먹을거리와 기념품 가게들로 

 디딜  없이 

원을 그려가며 다양한 모습으로  있다

목걸이를 사기도하고 

튀김과자를  먹기도 하고 

100엔을 주고 유료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한다

 

유후인(Yufuin, 由布院) 주변을 살펴보면

유포원미술관이 있고

화일루(和日樓)가 있고

가계유(You ki ya, 家季遊)가 있고

가족풍려, 노천풍려가 있는 선동(仙洞)이 있고

금린호가 있고

민예촌이 있고

유포원미술관이 있고

유포원역이 있고

두 마리의 오리가 몸을 털고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물안개로 피어오르고 있고

단풍잎이 서로 엉켜

밑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이고

아침햇살에 나뭇가지 사이로

천상의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금린호수를 감싸며 물안개가 피어오르기도 하고

아침 해와 산 그리고 호수와 나무가 서로 엉켜

환상의 조화를 펼쳐내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금린호 안내문이 보이기도 하고

태양이 금린호수에 거울처럼 비치는 모습이 렌즈에 포착되기도 하고

타오르는 듯한 물안개는 산 위로 치솟아 태양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고

풀과 물고기가 서로를 불러들이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비단잉어가 꼬리와 몸통을 흔들며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고

청람빛 하늘위로 산이 보이며 배경으로 유럽풍의 집들이 서 있기도 하고

마을에 뒤덮여 MARC CHAGALL이 파라솔을 앞세우며 서 있기도 하고

금린호미술관이 나타나기도 하고

금린호가 있는 산 위로 아침 해가 붉게 타오르기도 하고

탕포원(湯布院) 식당이 나타나기도 하고

과장(HANAYORI, 菓匠)이 나타나기도 하고

탕포원 소화관(湯布院昭和館)이 나타나기도 하고

BEE HONEY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설산처럼 생긴 높은 (由布岳(1584m)) 배경으로 

유럽풍의 자세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후인(由布院) 마을은

파주 영어마을과 유사하다.

 

 

금린호(金鱗湖)가 있는 유후인(由布院) 마을에서

궁기돈 전문점(宮崎豚 專門店 - 別府美味)으로 이동하여 

오사카 성처럼 생긴 배경을 중심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한국어를 잘하는 여직원이 있다.

한국어를 어떻게 잘하느냐고 묻자
한국인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한국인을 만나니 반갑게 느껴진다.

 

식사를 끝내고 

후쿠오카 태재부 천만궁 신사(太宰府天滿宮 神社) 이동하였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2017 12 22 금요일 

청아당 엄상호 

 

 

자료출처 :

참고로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유후인(Yufuin. 由布院) 3 
독일 벤치마킹 


삼나무 1 
편백나무 
대나무
금송나무 
 
금린호수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름
비단잉어와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음

조리대가 인상 깊음

삼나무 가장 빨리 자람 
목재로 사용
꽃가루 알레르기 

까마귀가 많음
까마귀 신성한  
몸집이 
쓰레기를 뒤짐

 

 

안내문에 따르면

긴린호수(金鱗湖)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오르는 유후인을 대표하는 호수로 새벽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유후인에 위치한 긴린호수는 호수를 헤엄치고 수면으로 뛰어오르는 붕어의 비늘이 식양 빛을 받아 금빛으로 반짝인다고 하여 긴린코라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올라와, 유후인 안개의 원천이 되는 호수로 특히 물안개 피어난 아침 풍경이 매우 유명한 곳이다. 유후인이라고 하면 아침이슬이 유명하지만 매년 11월경에는 유후인 분지에 마치 호수처럼 보이는 이슬이 나타난다. 많은 이슬이 생겨나면서 긴린호수에 흘러들어와 온천의 수온을 높여서 온천의 온도의 차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안내문에 따르면

유후인(Yufuin, 由布院) 마을

사계절의 아름다운 온천의 마을, 유후인

요즘 젊은 남녀를 비롯하여, 규슈지역의 인기 있는 지역을 투표하면, 1위가 이 유후인이라는 도시이다.

 

유후다케로 둘러싸인 분지의 지역으로, 여유 있게 온천욕이 가능한 지역으로 다양한 온천시설을 비롯하여, 각종 체험장과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전문 몰을 비롯하여, 남녀노소가 즐기는 큐슈의 명소로 뽑히고 있다.

 

유후인에 들어서면, 명물인 말이 이끄는 우마차(쓰지마차)를 볼 수 있다. 산책하기에도 좋은 거리이지만, 유후인의 명물인 쓰지마차를 타고 여유 있게 유후인을 산책하는 연인들을 많이 보게 된다.

 

 

안내문에 따르면

토반야키 정식

유후인에서 만날 수 있는 토반야키 정식은 흙으로 빚은 그릇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익혀먹는 퓨전요리

 

유후인에서 만날 수 있는 토반야키 정식은 일본 로컬 재료를 사용한 퓨전 요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요리이다. 흙으로 빚은 그릇에 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직접 익혀 먹는 요리로, 한국식 양념 돼지갈비를 연상시킨다. 돼지고기 외에도 다양한 야채와 반찬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식 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