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

청아당 2016. 1. 23. 21:46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은 순종이고

사람이 원하는 사랑은 용서이다

 

주승중 위임목사께서 설교한 내용이다

 

순종과 용서

무조건적인 순종과 용서

결국은 순종과 용서는

하나로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약성서에서 그리도 간절하게 원했던 하나님의 뜻은

순종으로 통하고

신약성서에서 그리도 간절하게 원했던 예수님의 뜻은

용서로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들에게 무조건적인 순종을 원해왔고

우리들에게 무조건적인 용서를 원해왔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그저 기복신앙이나 원해왔고

그저 의식주가 풍족하기만을 원해왔던 우리들의 빈틈은

언제든

하나님의 말 한마디면 사라질 위기에 서있었고

예수님의 말 한마디면 다시 이루어질 희망의 길 위에 서있었다

 

한걸음 한걸음마다

우리들의 과거가 달려있었고

우리들의 현재가 달려있었고

우리들의 미래가 달려있었던 것이다

 

모두다 목청껏 높일 수 있는

기백과 당당함이 함께한다면

그것처럼 아름다운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들 곁에는 늘

보이지 않는 손이 있기에

위안을 삼으며 살아왔었고

또 다른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꿈을 꾸어왔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내면의 깊이를 읽을 수 있는 일이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은

그 시작과 끝은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함께 손잡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