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11. 경락유통과 인전 원리 사례

경락유통과 인체전자석 원리에 대한 사례

청아당 2020. 1. 23. 14:50

경락유통과 인체전자석 원리에 대한 사례

 

산 도반님

 

1. 단광수련
2. 인체전자석의 원리
3. 심안형성
4. 하단전에 중심잡기
5. 경락유통

이것이 한 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별도의 내용 같지만
나중에는 하나의 내용으로 느껴집니다.

호흡을 빼고
의념으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의념으로만 하면 그것이 신단입니다.

 

 

경락도를 미리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혈(시작 혈) 종혈(끝나는 혈)의 위치정도만 알고
나중에 정식으로 공부하는 어떨까 합니다.

수련자가 주먹을 말아 쥐고 무릎에 올려놓은 자세에서
인체중심선을 기준으로 가까운 쪽 안쪽
인체중심선을 기준으로 먼 쪽을 바깥쪽으로 해두었습니다.

괄호부분의 경혈 위치 부분은
김남호 도반님께서 맞게 수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락도를 몇 번 살펴보고
이것을 읽어보면 대강의 위치는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 번 유통해 주면

12정경과 기경8맥의 윤곽정도는
금방 알게 될 수 있습니다.


1.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중부(쇄골 밑) ~ 소상(엄지 안 쪽)

2.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상양(검지 안 쪽) ~ 영향(콧망울 옆)

3.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승읍(눈 밑) ~ 여태(검지 바깥 쪽)

4.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은백(엄지 안 쪽) ~ 대포(갈비뼈 바깥 쪽)

5.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극천(겨드랑이) ~ 소충(새끼 안 쪽)

6.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
소택(새끼 바깥 쪽) ~ 청궁(귀 앞)

7.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
정명(눈물샘 옆) ~ 지음(새끼 바깥 쪽)


8.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용천(발바닥 오목한 곳) ~ 유부(젖꼭지 위 쇄골 아래)

9. 수궐음심포경(手闕陰心包經)
천지(젖꼭지 바깥 쪽 위) ~ 중충(중지 안 쪽)

10.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
관충(약지 바깥 쪽) ~ 사죽공(눈썹 바깥 쪽)

11.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동자료(눈꼬리 옆) ~ 규음(약지 바깥 쪽)

12.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대돈(엄지 바깥 쪽) ~ 기문(젖꼭지 아래 갈비뼈 사이)

 

 

양교맥(陽蹻脈)
신맥(바깥 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 풍지(뒤통수와 목의 경계부분 목뼈의 좌우)

음교맥(陰蹻脈)
조해(안 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 정명(눈물샘 옆)

양유맥(陽維脈)
금문(발의 바깥 발바닥의 경계) ~ 아문(뒤통수와 목의 경계부분의 목뼈)

음유맥(陰維脈)
축빈(정강이 안쪽 중간) ~ 염천(목과 턱의 경계)

충맥(衝脈)
기충(사타쿠니) ~ 유문(명치 밑 갈비뼈 아래)

 

 

 

산 도반님

 

마음가는대로 도반님께서 쓰신 일지를 그대로 퍼왔습니다.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pc3800/43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음가는대로 도반님

안녕하세요. 청아당님

 

어젯밤에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을 수련시 동시에

실행해보려고 하니 뭔가 연결고리가 빠진 것 같아서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효율적인 경락흐름도에서 (www.injeon.or.kr/high_degree_efficiency_8.php)

호흡량이 그리 높지 않아도 원리적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보고

제 나름대로 가설을 세우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단전에 단로가 형성되어 있지 않거나 느낌이 없다고 해도 경략유통을 통해서

그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경락유통을 보면 소주천시 기해-회음-장강……. 순서대로

진행을 하는데 경혈을 기점으로 유통시 기가 단지 이동만 하는 게

아니라 흔적을 조금씩 남기는 것 같습니다.

 

해당 경혈을 의념하고 유통하면 기가 조금씩 경혈마다 남아있고 

그로인해 경혈도 일종의 중심력이 조금씩 강화되면서 가까운 경혈끼리

밀고 당기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해당 경혈과 경혈사이에 있는 경락통로에도 그 영향으로 잔존되어있는

기가 활성화되기도 하면서 경혈과 경혈 사이에 일종의 끈끈한 연결을 

같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한 끈끈한 연결은 일종의 기의 퇴적층을 이루는 기본이 되고 경락유통을

수없이 많이 하면 할수록 퇴적층이 강화될 것 같습니다.

 

산 계곡에 물 흐르는 것을 보면 간혹 나뭇잎이 쌓이고 쌓여서 물의 흐름을 막아서

일종의 웅덩이를 만드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기의 퇴적층은 이처럼 기가 단전뿐만 아니라 경락과 전신에 축적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주천 방향을 보면 건전지의 직렬구조처럼 되어있어서

경락유통을 하면 할수록 기의 퇴적층이 더욱 강화 및 증폭될 수 있을 것 같고

소주천 형태를 보면 인체전자석의 원기둥 모양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경락유통을 하면

일종의 기의 흐름이 생기는데

지속적인 경략유통은 이러한 흐름을

일정기간 고정화 시킬 수가 있고

그 영향으로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각단전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이 부분에서

인체 원통형 모양의 인체전자석이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상태에서 리듬이 좋으면 기의 퇴적층을

경락유통으로 강화시킨 만큼 그에 상응하는 우주의 기와 연결이 되는데 퇴적층이

우주의기를 전신에 축적시키면서 단을 형성하고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생각을 이렇게 하면서 경락유통에 좀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련시 이상하게 하단전보다는 조금이나마 경락이나 백회 쪽에 느낌이 나는데

상기 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으로 깊이 있게 연구하신 것 같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연구논문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움직이면
기의 퇴적층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잘 해내고 있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다보면
더 좋은 관계형성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 관계에 대해
훌륭한 이론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2018615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위 내용을 요약해보면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을 하나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은 경락유통을 통해
생명에너지가 경혈을 무사통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남으면서
서로 끈끈한 연결력을 만들며 생명에너지를 풍부하게 끌어들이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일시적인 퇴적층이 형성되어 기공호흡이 가능해 진다는 말씀 같은데
경락유통이 생명에너지를 순간적인 퇴적층 내지는 기공호흡을 유도하신다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호흡량을 돌파할 때 주로 12정경 유통을 사용하기에 그렇습니다.
경락유통을 할 때와 안할 때는 평균 10~20초 정도의 호흡량 증가가 있었습니다.

마음가는대로 도반님께서 경락유통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신 것 같습니다.

 

 

 

경락유통과 인체전자석의 원리에 대해서는

끝없는 연구대상이라고 봅니다.

 

수없이 연구하고 실험하고 체험하면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할 여지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경락유통 하나만 보아도 연구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처럼

경락유통 기반으로 형성되어가는 인체전자석 원리 또한

연구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을

도반님들께서 체험을 바탕으로 발견해주시니

저로서는 참으로 고맙고

이미 상당한 경지에 진입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라는 것이

이론이나 생각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런 것입니다.

 

직접 연구하고 체험하면서 느껴야만

이러한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기에

그 깊이를 논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떠한 이론이 도출될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874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