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당 호흡강좌』 들어가기에 앞서
진아의삶 하재철님 글
『청아당 호흡강좌』 들어가기에 앞서...
“본 강좌의 내용은 홍태수 선생님의 저서 『단의실상』과 『단의완성』을 정독하였다는 것을 염두하고 서술되었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답변 게시판(QnA),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FAQ)을 적극 활용하신다면 무리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작게는 원자로부터 크게는 우주 전체에 이르기까지 전기와 자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전기와 자기는 우주를 구성하는 근간으로 생명에너지(氣) 또한 강력한 축기를 통하여 밀도가 강해지면 이 두 가지 성질이 나타납니다. 전기와 자기 두 가지의 원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기와 경락유통의 방법을 제시하는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도반님들을 깊은 수련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건 마찬가지겠지만 기초가 중요합니다. 특히 단전호흡은 무리하지 않고 기초를 차근차근 다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욕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키게 마련입니다. 무리한 수련은 오히려 퇴보를 낳을 뿐이며, 소중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또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수련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행공의 진척도를 보고 수정해가면서 진도를 맞추면 됩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차분히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신단은 빨리 기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축기의 입장에서 본다면 식단(단전호흡)이 시간이 걸릴지언정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축기를 이룰 수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식단(단전호흡) 중심의 수련을 권합니다.
수련을 하시겠다면 깨달음에 대해서 환상을 버리십시오. 깨달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또한 깨달음 이전의 삶이나 이후의 삶은 다르지 않습니다. 거대한 우주와 자연에 비하면 나는 하나의 작은 티끌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깨달음을 원하고 있습니다. 청아당 단전호흡은 도반님들이 내면의 빛에 의해 녹아들어 침묵에 드는 그날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진아의삶 하재철님께서 오래전에 이미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간결하고 명쾌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명칭이 『청아당 단전호흡 – 부설 인체전자석학회』에서 『청아당 인체전자석연구회』로 바뀌었지만 그 근간은 흔들림이 없다고 봅니다.
깨달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리고 깨달음 이전의 삶이나 이후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거대한 우주와 자연에 비하면 하나의 작은 티끌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흡이 깊어질수록 내면의 빛에 의해 녹아들어 궁극에 가서는 고요의 극점에 다다르기도 합니다.
호흡으로 그 모든 것을 대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호흡은 단지 보조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뿐 호흡 이외의 삶이 진정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호흡 속에서 많은 것들을 깨우치는 계기는 될지언정 현실적인 삶을 도외시하고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삶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호흡만이 최고라든지 삶만이 최고라든지 하는 주장은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 둘의 작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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