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제주도7 - 외돌개(누락)

청아당 2017. 6. 2. 21:17

제주도7 - 외돌개(누락)

 

홀로 서있는 바위가 외돌개이다.

 

외돌개는 높이가 20m이다.

 

천년을

만년을

바람과 파도와 싸워가며

서있어 보아라!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아라!

사방이 뚫린

제주도 바닷바람에 귀를 기울여 보아라!

 

외돌개 해안가를 타고 조금 더 올라가면

대장금 촬영지이자

범섬이 좀 더 가까이 보이는 곳이 나온다.

 

폭풍의 언덕에서

달려오는 바람을 맞아보아라!

 

거침없이 달려오는 야생마처럼

파도와 바람과 돌과 여자들이

상징처럼 각인되어져 다가올 것이다.

 

 

바람을 타고 싶으면 구름을 잡아당기면 되고

파도를 타고 싶으면 바다를 잡아당기면 되고

돌조각이 필요하면 돌담길과 돌하르방을 만들면 된다.

 

제주에는

폭포가 있고

동굴이 있고

올레길이 있고

기암괴석이 있다.

 

올레는

큰길과 집의 입구를 이어주는 골목길을 말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가는 곳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아름답지 않은가?

 

그곳이 외돌개이고

그곳이 주상절리이고

그곳이 만장굴이고

그곳이 김녕미로길이고

그곳이 용두암이고

그곳이 삼성혈이자

제주도를 휘감고 있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이 아니겠는가?

 

2007810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자료출처 :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해안가에

깎아지른 듯 외로이 서있는 돌기둥이 외돌개이다.

 

150만 년 전 화산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고석포, 장군석, 할망바우라고도 부르는 외돌개는

용두암과 함께 제주 해안에서 기암절벽으로 손꼽히는 바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