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2차 지식이 늘어나는 경우 - 호흡량을 증가시키는 촉매제 역할
○○○ 도반님
“말씀을 듣고 보니 큰 틀에서는 문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연상이 안 되더라도 호흡하는 것 자체가
우주적인 교류인데
한 번에 너무 많은걸 바란 것 같기도 합니다.
제 느낌을 잡아가며 조금씩 시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조금 호흡량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호흡량 보다는 정성 기울여 느껴가는 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호흡에 집중하다보니 정확히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흡 및 1차지식이 1분 30초대라면
호 및 2차지식이 1분 30초를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호 및 2차지식이 좀 더 긴 것 같습니다.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호흡량의 비율을 보면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흡과 1차 지식이 같고
호와 2차 지식이 같습니다.
흡과 1차 지식을 합해서 1분 30초인지
호와 2차 지식을 합해서 1분 30초인지
조금은 구분이 안가지만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흡과 1차 지식은 구분하여야합니다.
호와 2차 지식도 구분하여야합니다.
흡보다는 < 1차 지식이 길어야하고
2차 지식보다는 < 호가 길어야합니다.
흡과 = 1차 지식이 같거나
호와 = 2차 지식이 같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단계에서
2차 지식이 > 호보다 증가되는 것은
괄목할만한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 2차 지식을 길게 호흡하다보면
이 역시 불균형으로 인해 정체현상이나
몸에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라
호흡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촉매제 작용을 일으켜
전체적으로 보면 호흡량이 불규칙적이지만
호흡량의 증가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패턴으로 자리 잡게 되면
정체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1차 지식은 > 흡보다 커야(이상)하고
2차 지식은 < 호보다 작아야(미만)합니다.
일단은 흡의 양은 유지하되
1차 지식을 더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2차 지식도 호흡량을 증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지만
1차 지식도 호흡량을 증가시키는데 일등공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차 지식이 우주의 공동으로 풍덩 빠져들게 한다면
2차 지식은 전기성이 강한 찌릿찌릿한 감각과 함께
번개행공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을 때 발생하는 일입니다.
지금단계에서는
흡의 양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조금씩 늘려가면서
1차 지식의 양을 더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차 지식은 당분간 그 상태로 유지하거나
호의 양에 따라 조금씩 더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2차 지식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호흡량의 증가가 급격하게 증가된다면
2차 지식의 양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랜 시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호흡량의 증가는
초기단계에서 급격하게 불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혀 개의치 않은 문제이지만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하나의 문제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의 축적과 기의 리듬입니다.
이것만 잘 살린다면
그 느낌 그대로 밀고 나가도 괜찮다고 봅니다.
2018년 7월 7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