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호흡법』/10. 제1~3행공 호흡자세-자연호흡법

<제1~3행공 호흡자세-자연호흡법>

청아당 2019. 7. 22. 10:15

<제1~3행공 호흡자세-자연호흡법>



<그림 7-1> (들숨) - 준비자세(1행공 11초 이상)

배를 등쪽으로 약간만 당긴다

정규수련처럼 배를 등쪽으로 바싹 붙이지 않도록 한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흡지호도 어렵지 않지만 호흡량 배정표마저 어렵지 않게 배정되어져있다는 것은 호흡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사전에 방지하고 처음부터 호흡에 대한 매력을 강력하게 선사하겠다는 발상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낮은 호흡량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거나 특별한 현상들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낮은 호흡량이지만 시작하는 순간부터 건강과 심신의 안정 그리고 꾸준하게 할수록 특별한 현상들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호흡법으로 보장받기도 한다.




<그림 7-2> (들숨)1 - 직통호흡을 하는 모습

럭비공이 들어 앉아 있는 것처럼 팽팽하게 들이마신다(90~95% 정도)

들이마시고 내뿜을 때는 반드시 코로 들이마시고 코로 내뿜는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어깨와 양미간(눈쪽)에 힘을 주어서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호흡을 진행시켜나간다.

 

들이마실 때는 우주에 분포되어져있는 생명에너지()를 여과시켜 순수한 것만 들이마시도록 노력한다.

 

여과를 시키는 방법은 코를 이용한다.

코에는 전천후 라디에이터, 가습, 정화기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코로 들이마시고 코로 내뿜어야한다.

 



<그림 7-3> 1차 흡입(들숨)2 - 하강(下降)

럭비공이 들어 앉아 있는 것처럼 팽팽하게 들이마신다(90~95% 정도)

코를 통해 폐를 거친 후 곧바로 하단전으로 내림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배를 등쪽으로 약 붙인 후 5초 동안 들이마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1초 간격으로 정확하게 배분하면서 연결된 파란 신호등(연등제)을 달리는 기분으로 끊기지 않게 하단전 아래쪽으로 폐를 거쳐 자연스럽게 내려 보낸다.

 

1초씩 증가될 때마다 등쪽에 붙인 배는 앞을 향해 조금씩 내밀고 5초가 끝났을 때는 팽팽한 럭비공이 들어앉아있는 것처럼 아랫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야한다.

 



<그림 7-4> 2차 흡입(2차 들숨) - 지식(止息) 같은 흡입

2차 흡입(5초 동안 들이마신 후 1초 동안 아랫배를 짓누르듯이 더 들이마신다.)

 

할당된 지식 1초를 배정하면서도 지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유지하려면 이미 들이마신 1차 흡입(들숨) 5초에서 멈추지 말고 그대로 2차 흡입(들숨) 1초를 더 추가해서 들이마시게 되면 마치 지식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호흡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도 지식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게 된다.

 

총체적으로 보면 흡을 6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지만 실제로는 흡 5초 지 1초로 분명하게 나눠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흡만 6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와 위의 방법대로 1차 흡입 5, 2차 흡입 1초와 비교해서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7-5> (날숨)1 - 서호기(徐呼氣)

내보낼 때는 한꺼번에 내보내지 말고 아주 서서히 코를 통해 내보내야한다

 

1초씩 감소될 때마다 팽팽한 럭비공처럼 들어 앉아 있는 배를 서서히 주어진 호흡량에 따라 절제된 모습으로 정확하게 배분하여 끝낸 후 등쪽(명문)으로 바싹 붙어 있어야 한다.

 

내보낼 때는 몸 안에 잔재하는 불순물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밖으로 다 내보낸다고 생각하면서 행한다.

 

1차 흡입 5초와 2차 흡입 1초를 수행하고 나면 호 5초를 시행해야한다.

 

호의 어려움은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호를 할 때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다보면 애써 균형미 있게 잡아 놓은 호흡의 리듬을 힘없이 무너뜨리기가 쉽다.




<그림 7-6> (날숨)2 - ()

내보낼 때는 한꺼번에 내보내지 말고 아주 서서히 코를 통해 내보내야한다

 

지식(멈춤. 2차 흡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호(날숨)를 통해 5초 동안 밖으로 내보내야한다.

 

내보낼 때는 몸 안에 잔재하는 불순물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밖으로 다 내보낸다고 생각하면서 행한다.

 

1초씩 감소될 때마다 팽팽한 럭비공처럼 들어앉아있는 배를 서서히 5초 동안 절제된 모습으로 정확하게 배분하여 5초가 끝났을 때는 등쪽(명문)으로 약간 붙어 있어야 한다.

 

내보내면서도 계속해서 숨을 참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가둬둔 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참는 과정에서 더 강한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아까운 생명에너지를 코를 통해 밖으로 흘려보내지 않도록 유의한다.

 



<그림 7-7> (날숨)3 - 마무리자세

배를 등쪽으로 약간 당긴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지식(멈춤. 2차 흡입)1초 동안 유지하다 호를 5초 동안 정확하게 배분해서 내보내야하는데 2~3초 만에 다 내보낸다면 그것처럼 허탈한 것도 없을 것이다.

 

애써 힘들게 형성해놓은 생명에너지를 절제를 하지 못해 내보내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호흡을 할 때는 항상 코를 통해 해야 한다.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