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평화, 새로운 미래
2018년 9. 18~20. 2박 3일 간의 국빈방문이다.
의제는 남북관계개선과 비핵화문제이다.
청와대 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서울공항에서 이륙하여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착륙하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내리자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반갑게 맞이했다.
5개월 만에 벌써 3번째 만남이다.
군의장대 사열대를 지나자 예포 21발이 발사되었다.
최고의 예우를 갖춘 것이라고 한다.
환영인파를 지나 숙소인 영빈관 백화원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동승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상석을 내주고
자신이 먼저 내린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숙소인 백화원까지 직접 영접하며 안내까지 맡았다.
백화원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백가지 꽃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서
백화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오후에 정상회담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며 안내를 마치고
청와대나 백악관 같은 노동당(1호청)에서 오후에 만났다.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 9. 18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최초’라는 단어가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 날이다.
‘파격’과 ‘최초’라는 단어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많이 노출되었다.
2시간에 걸쳐 정상회담을 나눴다.
표정으로 보아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결과는 내일 정상회담 후
공동발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환영과 최고의 영접을 받았다’는
문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
만찬은 밤 11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다.
비록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 산적해있지만
‘한겨레’라는 마음만큼은 변치 않는 것 같다.
순안국제공항의 가을하늘이
한국의 가을하늘과 다를 것이 없다는 소회는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