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 추마요법 실행방법과 반응

우주적 추마요법 실행방법과 반응

 

케인 도반님 

❐ 신단용어 : 정심정도
❐ 소요시간 : 20~30분
❐ 청아당님의 '경락유통 시뮬레이션'을 참고하여 시행하되, 

개인적으로 상기현상을 우려하여 백회, 상단전을 유통하는 시간은 최소화 하였음. 

 

 

1. 유아용 매트나 이불 위에 누워 와공자세를 취하고 두 손은 하단전 부위에 두거나 감싼다.(좌공을 취해도 되지만 저는 와공시 독맥에 강한 기운을 느끼기에 와공자세를 취했음)
2. 하단전에 10초간 의념을 두며 우주의 기운이 수직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음양합일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3. 기를 회음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회음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4. 기를 회음혈에서 장강혈로 이동시키면서 심근(心根)을 거치며 마음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솔직히 홍태수 회장님 저서에 '심근'이라고 나와 있지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음)
5. 기를 장강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장강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6. 기를 명문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6초간 외운다.(외우면서 명문혈을 통해 기가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7. 기를 중추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중추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8. 기를 대추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6초간 외운다.(외우면서 대추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9. 기를 뇌호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뇌호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10. 기를 백회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백회혈로 쏟아져 들어오는 양기와 용천혈을 통해 들어오는 지기가 하단전에서 모인다고 생각한다)
11. 기를 상단전으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기가 수직으로 상단전에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좌우로 회전시켜준다)
12. 기를 은교혈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4초간 외운다.(외우면서 은교혈에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

13. 기를 중단전으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6초간 외운다.(외우면서 중단전에 수직으로 기가 쏟아지며 심포가 두터워지고 마음이 강해지고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14. 기를 하단전으로 이동한 후 신단용어를 1분간 외운다.(외우면서 음양합일, 나선형 바람개비, 인체전자석, 16방향성 분위법 등을 떠올리며 하단전에 아주 강하게 기가 응축된다고 생각한다)

15. 1싸이클 끝(2번~14번)

16. 2싸이클 시작(다시 회음혈~하단전까지 신단용어를 외우면서 기를 유주하되 각 경혈에 멈추는 시간을 늘린다)

- 회음(6초)-장강(6초)-명문(10초)-중추(6초)-대추(10초)-뇌호(6초)-백회(6초)-상단전(6초)-은교(6초)-중단전(10초)-하단전(50초~1분)

17. 3싸이클 시작(2싸이클을 다시 한 번 반복함. 저는 2주정도 하니깐 익숙해져 3싸이클을 전후법 또는 후전법을 3회 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음)

 

 

❚ 각 경혈 반응

1. 회음 : 가끔 성기 부위가 묵직해 지면서 힘이 차고 발기할 것 같은 느낌이 듦

2. 장강 : 회음혈에서 장강혈로 이동 시 굵직한 기운을 느끼며, 장강혈 도착 시 기가 강하게 응축되며, 항문과 그 부근이 조여지는 느낌이 듦.

3. 명문 : 처음에는 장강혈에서 명문혈로 이동 시 기감이 약해 힘들었으며, 명문혈 위치를 잡기도 어려웠으나 익숙해지자 명문혈을 통해 기운이 흡수되는 느낌이 듦.

4. 중추 : 큰 느낌은 없었고 척추가 바로 펴지며 교정되는 듯한 느낌이 듦.

5. 대추 : 가끔 대추혈이 뻥 뚫리면서 어깨와 얼굴에 모인 기가 순식간에 사라짐. 어깨 부위가 들썩거림. 기분이 몹시 상쾌함(저는 개인적으로 대추혈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대추혈을 기점으로 기를 좌 또는 우로 어깨부위를 타원형 형태로 돌려주기도 하였음. 이때 어깨부위에 기가 유통되며 막힌 부위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6. 뇌호 : 큰 느낌은 없었고 상단전과 뇌호가 서로 둥그런 관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상단전에서도 동시에 기감이 느껴졌음.

7. 백회 : 기가 쏴하며 물밀듯이 들어오며 동시에 용천혈도 반응하며 기가 들어옴을 느낌. 이 때 이 두 기운이 하단전에서 서로 합일한다고 의념 해줬음.

8. 상단전 : 묵직한 타원형의 기감을 느낌

9. 은교 : 경색되어 있는 입 부근과 목 부위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듦.

10. 중단전 : 처음에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하였으나 적응되자 기가 쏟아져 들어오며 중단전이 확장되며 커지고, 마음이 한 없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듦. 또한 심포가 두터워지면서 작은 일에 놀라지 않고 여유로와지며 배짱이 생기는 느낌이 듦

11. 하단전 : 처음에는 하단전으로 기를 끌어 모으기가 힘들었으나 2주 정도 지나자 익숙해짐. 온 몸의 기운이 하단전으로 모이며 넓게 확장되는 느낌이 듦.

 

 

❚ 기타사항

1. 엄밀히 말하면 기본원리는 같지만 홍태수 회장님의 우주적 추마요법과는 조금 다름. 저서에는 애국가를 부르거나 신단용어를 10분 정도 외운 다음 추마요법을 실시하라고 나옴.

2. 개인적으로 대추혈과 중단전(구미혈) 유통시 가장 큰 반응이 왔음. 사실 그 반응이 좋아 우주적 추마요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3. 어느 혈에 집중하고 있으면, 그 다음 혈에도 미리 반응이 왔음. 예를 들어 은교혈에 

집중하고 있으면 미리 중단전에서도 강한 기감이 느껴졌음.

4. 각 경혈별로 '기가 모인다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➀. 그냥 강하게 모이며 응축하는 모습, 

➁.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거대해지는 모습, 

➂. 회전을 통하여 강해지는 모습, 

➃. 16방향성 분위법을 통하여 기를 충돌시키는 모습 등 그때그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봤음.

5. 백회를 통하여 계속 기가 유입되므로 자연스레 의식이 백회로 이동하지만, 최대한 의식은 각 경혈에 집중했음. 상기현상이라는 개인적인 이유도 있지만 경락유통 시뮬레이션인만큼 경혈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판단했음. 실제로 하다보면 자연스레 적응됐음.

 

 

묵산님

“바쁘신 와중에
귀중한 글을 올려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괜한 제 욕심 때문에 무리를 시켜드려 죄송합니다.

호기심을 눌렀어야 하는데
궁금함이 더 커서 그만 참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12경락 유통 등
전면적으로 내용을 확장시키면
시대의 역작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경지까지
묵묵히 정진하신 케인 도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냥 읽기만 했는데
저도 모르게 소주천 운기를 하고있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묵산님의 말씀처럼

나중에 12경락 유통 등

전면적으로 내용을 확장시키면

시대의 역작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혈자리에 대해 설명해놓은 적은 없기에

저도 경의를 표합니다.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