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

청아당 2018. 7. 19. 12:55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

 

고통을 회피하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되고

고통을 수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고통은 피하고 싶은 것이 사람마음이다.

 

고통도 깊이가 있다.

 

1차 고통이 가장 깊다면

2차 고통은 조금 깊고

3차 고통은 점점 약하게 나타날 수가 있다.

 

큰 것을 극복하고 나면

작은 것은 지엽적으로 딸려오는 경우가 많듯이

고통은 회피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라고 존재한다.

 

 

호흡은 고행과 더불어 덤으로 딸려오는 것이 고통이다.

 

매단계마다 새로운 호흡량을 극복하기 위해 주어진 고통이 바로 이것이다.

 

물론 호흡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오는 장애물로 등장하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나

필연적인 악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회피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라고 존재하듯이

삶의 근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을 통해

그 모든 것을 포기하거나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호흡수련이기에

회피하기보다는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보면 쉬울 것이다.

 

그렇지만

극복하는 방법도 다양한 접근법이 많다보니

조금은 위험한 방법이지만 통합이론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고

줄기를 잡고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론을 집중적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한두 가지 이론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이다.

 

통합이론은 분산되는 단점이 있고

한두 가지 이론은 집중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호흡은 집중력이 최고다.

 

하지만 수련자에 따라

통합이론이 필요할 때가 있고

한두 가지 이론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한두 가지 이론을 집중적으로 했을 때

더 효과적일 수가 있다.

 

 

고통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고

겸허하게 수용하다보면

포용력이 생기면서 우주의 품으로 변할 확률이 높아진다.

 

호흡수련은 심신을 단련하는 수련법이다.

 

마음이 가는 곳에 기가 존재하듯이

기가 존재하는 곳에 마음이 있기에 그렇고

몸이 존재해야만 마음이 존재하기에 더욱 그렇다.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일치시켜나가면서

그 어떠한 고통이 다가오더라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고통을 통해 성장할 수가 있다.

 

 

사실 뒤돌아보면

별개 아닐 수도 있다.

 

처음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지거나

위화감을 느껴서 그렇지

막상 현실을 대하다보면 그렇게 두려움의 대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면 충분하다고 본다.

 

이것보다 더 긍정적인 마인드는 없기에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좋기 때문이다.

 

, 해야지? 가 아니라

, 하지? 가 더 중요한 것처럼 말이다.

 

2018719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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