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중에 절대 삼가해야할 금기중의 금기
수련 중에 절대 삼가해야할 금기중의 금기
횡격막에 무리가 생기면
횡격막누르기 횟수를 줄이거나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누르다보면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과하면 안 좋은 것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다른 사람이나 가족에게 氣지압을 해주고 있다면
당장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수련을 본격적으로 행할 때는
氣지압을 해주면 절대 안 됩니다.
가족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氣지압을 해주는 순간
자신에게 축적된 氣와 진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련을 하는데 있어 방해가 됩니다.
우선 무기력해지고 호흡에 대한 열정이 식어갑니다.
수련 중에 절대 삼가해야할 금기중의 금기입니다.
다행히 생각이 안날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반드시 기지압이 아니더라도
지금 현재 상태는 인체전자석이라할 정도로
강력한 기가 몸에 축적되어져 있기 때문에
손만 갖다 대어도
타인이나 가족에게 전도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강력한 전도체로 변해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도되면
기와 함께 진기가 빠져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금기시한 것입니다.
그러한 몸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금기시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평생에 한번 있을까말까 하는
진척된 초전도체로 변해가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물론 수련자 자신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지금 현재 몸 상태가 엄청난 기가 축적된 상태일 것입니다.
전에 느꼈던 기감하고 지금의 기감하고
밀도 면에서나 범위 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보다는 지금의 현재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남산 구차원단원에
50대 초반 여스님이 무릎이 아프다며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도 간절하여 무릎을 잠시 만져드렸더니
무릎이 나았다고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수련 중이고
기감이 워낙 강할 때라 큰 영향은 없었지만
영동세브란스 중환자실에 있는 중환자를 치료해줄 때는
기력이 빠져나갈 정도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보호자가 간병하느라 힘들어 보이기에
어깨에 손만 갖다 대었는데도
전기가 찌릿찌릿하면서 강한 전류에 감전된 듯이 하여
손을 떼었는데
어깨와 온몸이 좋아졌다며 고마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와 함께 진기가 많이 빠져나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