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스피드 남자 팀추월 은메달

청아당 2018. 2. 21. 22:25

스피드 남자 팀추월 은메달

 

어려운 시합이었다.

최선을 다한 시합이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졌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끌어주고 밀어주는 뜨거운 팀워크였다.

 

숨 막히는 대역전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형제와 같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팀워크가 좋았던
'의좋은 값진 은메달이었다.'

 

 

1위인 노르웨이가 다크호스였다.

 

최강 네덜란드를 이기고 올라온 결승전이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싸워준 대표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올림픽은 변수가 많은 경기이다 보니
끝까지 가봐야만 결과를 알 수 있기에
마지막에 웃는 자가 우승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 남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더 큰 용기가 될 것이다.

 

2018221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