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당
2018. 2. 5. 10:15
황금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대한민국은
황금알이다.
기적이 낳은 대한민국이기에 그렇고
혹한의 날씨에도 희망을 안고 뛰어다니는 대한민국이기에 그렇고
평창 동계올림픽(제23회)을 앞두고 동분서주하는 대한민국이기에 그렇고
강릉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놀라 그렇고
정동진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놀라 그렇고
평창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놀라 그렇고
정선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놀라 그렇다.
대한민국 곳곳이 아름다움 투성이다.
발길 닿는 곳이 詩요
눈길 닿는 곳이 그림이요
손길 닿는 곳이 예술이요
들리는 곳이 문학이기에 그렇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한편의 작품인가?
누를 때 튕겨져 오르는 용수철처럼
용오름현상을 불러들여 하늘을 향해 오르고
태풍의 눈처럼 침묵을 지키다가도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기도 하고
언제 어느 곳으로 방향을 틀지 모르다가
전 세계인의 눈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놀라운 힘의 원천은 바로 한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동방예의지국이자
역동적인 대한민국이기에
인재들의 폭넓은 활동은
대한민국을 바로 서게 하기에 충분하다.
기억할 곳이 많은 곳이자
추억할 곳이 많은 곳이자
정이 많은 곳이자
따뜻함이 살아있는 곳이자
영원히 기릴 나라이기에
그 깊이는 측량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갈 곳이 많은 곳
밟을 곳이 많은 곳
그 기억만큼 대한민국은 황금알이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