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오사카(Osaka, 大阪市)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청아당 2017. 12. 24. 11:20

오사카(Osaka, 大阪市)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오사카 성에서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Dotonbori, 道頓堀) 이동하여 관람하다

 

 

도톤보리 강 입구에 대절버스(관광버스)가 서자

70대 초반의 노인께서 주차관리를 맡는다.

 

관광객만 내려주고 곧바로 다음 관광버스를 위해

자리를 비켜준다.

 

이런 관리를 노인들이 전담하고 있다.

 

 

도톤보리 강위에 놓인 다리에서 강물을 바라보니

좌우로 상가건물이 솟아있고

좌우로 약국이 포진해있고

대관람차가 저 멀리서 회전하며 손짓하고

강위에 놓인 또 다른 다리가 어서 오라며 손짓한다.

 

강은 다리를 만들고

다리는 강물위로 서 있고

강물은 유람선을 띄우고

사람들은 손을 흔들며 반갑게 맞이해준다.

 

 

오사카에서 최고의 인기지역으로써

서울 청계천광장,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명동처럼 펼쳐진 곳이 

도톤보리가와 도톤보리 강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행자전용도로라며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통행이 진입 금지된다.

 

대판량품(大阪良品)이 보이고

우정(牛井)이 보이고

도톤보리면세점(道頓堀免稅點)이 보이고

금룡(金龍)이 보이고

상합교근(相合橋筋) 상가가 보이고

PASELA RESORTS가 보이고

Family Mart가 보이고

Queen Soft가 보이고

KOBE BEEF가 보이고

세계에서 두 번째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크림이 보이고

천일전(千日前)이 보이고

STARBUCKS COFFEE TSUTAYA가 보이고

큰 게가 간판에 걸려있는 도락(道樂)이 보이고

다리에 계교명문(戒橋銘文)이 새겨져 있고

그 다리 아래로 무명의 걸그룹이 줄지어 행사를 벌이고 있고

면세점은 눈에 자주 보이고

만과당(万菓堂)이 보이고

만과당 앞으로 사람들과 섞이며 차량이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

 

도톤보리 강 주변에는 

청계천처럼

남대문시장처럼

동대문시장처럼

명동처럼 

쇼핑가가 있고
매점이 있고 

나전칠기가 있고
먹을거리가 있고 
화장품에서 
소품 

그리고  등이 줄지어  있고 
대관람차가 강변에서 빙빙 돌고 
도깨비집이 있고 
마사지하는 곳이 있고 

유흥가가 있고
도톤보리 강 선착장에선 

무명의 걸그룹이 춤과 노래를 부르며 
관광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그리고 
도톤보리 강을 헤치고 
유람선(리버크루즈) 물살을 가르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손을 드는 이가 있는가하면

반가움이 먼저 앞서

손을 흔드는 이도 있다.

 

같은 유람선도 야경을 통해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워 손을 흔드는 이가 더 늘어난다.

 

 

관광객들끼리 부딪히며 걷는 곳이

도톤보리가 주변이다.

 

그 복잡한 상황에서도 신축중인 건물이 있는가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시켜주겠다고 대절버스(전세버스) 기사 분께서

도톤보리가를 배경으로 야경드라이브를 시켜준다.

 

면세점에선 알바 생으로 보이는 여직원을 밖으로 내보내

대로변에서 팻말을 흔들어가며 할인을 외치고 있다.

 

저녁때라 그런지 차량이 조금 정체현상을 보인다.

 

불빛은 물을 만난 듯 더욱 밝게 밝혀주고

2017년 마지막 해를 아쉽게 보낸다는 심정으로

불빛은 더욱 큰 빛이 되어 아름다워 보인다.

 

관광객들이 밤에도 모여드는 곳이 도톤보리 강이다.

밤에는 더욱 많은 조명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무한리필 꼬치집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和歌山(Wakayama) 奈良(Nara) 표지판이 보이고

남해역(南海驛)이 보이는 가운데

히다치 전망대가 보이는 세계 대온천 앞에서 내려

무한리필 꼬치집으로 이동하였다.

 

 

낮에는 햇빛으로

밤에는 달빛과 조명으로

불을 밝혀가며 신세계를 펼치고 있다.

 

2017 12 20 수요일 

청아당 엄상호 

 

 

자료출처 :

안내문에 따르면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시내관광

신사이바시

도쿄에는 하라주쿠, 오사카에는 신사이바시(心齊橋)

지하철 미도스지센의 신사이바시역 주변 지역으로 신사이바시 스지 상가와 젊은이들의 거리로 유명하다. 에바스바시다리에서 소니타워빌딩이 우뚝 서 있는 나가호리도오리(長堀通)까지 이어지는 아케이드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미국 직수입의 옷과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발달해온 아메리카 무라와 부티크와 오래된 레스토랑, 패션빌딩 등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럽무라 등의 거리가 있다. 젊음의 열기와 색색가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자그마한 카페를 비롯해서 다양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과 비슷하지만 거대한 건

 

도톤보리

오사카를 상징하는 식도락의 거리, 유행의 거리, 도톤보리(道頓堀, 도우톤보리)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볼만한 거리이다. 일본의 음식점과 술집과 오락실과 극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거리고, 또한 저렴한 술집과 포장마차식 노점상들이 즐비해 있다.

에도시대에 유곽과 요정들이 있던 자리가 지금에 와서는 유행과 패션의 거리로 오사카를 상징하는 거대한 거리로 변모해왔다. 오사카를 상징하는 사진으로 많이 등장했던 큰 게가 간판에 걸려져있던 거리, 광대 옷을 입고 큰 북을 등에 업고 북을 치는 인형이 서 있는 거리, 현란한 네온사인과 더불어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온갖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극장과 패스트푸드점과 작은 선술집들이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