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당 2017. 11. 11. 12:48

정리

 

가지고 가야할 짐이 있고

버리고 가야할 짐이 있다.

 

꼭 필요한 것만 남겨두고

버리는 것도 괜찮다.

 

가끔씩은

오래된 책을 정리하거나

쓸모없는 짐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청소를 한다는 것은

마음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가슴에 쌓아두었던

케케묵은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일이기에

가끔씩 짐을 정리하는 것은

정신건강상에 좋을 수밖에 없다.

 

좁아진 공간을 넓히는 효과도 있고

답답한 마음을 넓히는 효과도 있기에 더욱 좋다.

 

이렇게 짐을 정리하다보면

다시 한 번

인생을 뒤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살아온 삶의 역정을 재정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다.

 

20171111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