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자만이 너무 깊으면 무너진다
청아당
2017. 9. 14. 17:17
자만이 너무 깊으면 무너진다
한쪽이 너무 기울면
복원력에 의해 중심을 잡아나가려 한다.
이는
그 어느 곳에도
적용되어지고 있는 현실이기에
함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자만이 너무 깊으면 교만해지고
교만해지면 안하무인격이 되어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이럴 때는
협치와 소통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자극이 없으면 반성도 없기에
반성 없는 자극은
궤도를 이탈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위기를 느낄 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고
위기를 위기라고 느끼지 못할 때
무너지거나
몰락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날마다 좋을 수는 없으며
아무리 나쁜 것도
날마다 나쁠 수는 없다.
한쪽이 기울면
바로 잡으려는 복원력이 작동되기 전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자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자만, 교만, 거만, 오만의 반대되는 말이
겸손이다.
겸손을 이길만한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겸손으로
자만이나
교만이나
거만이나
오만을 누르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2017년 9월 14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