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 – G20 정상회의
문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 – G20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과 첫 만남을 갖다.
2분 늦게 도착한데다
악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다가가서 할 정도로
건방을 떠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정상회담에 들어가 진행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수행원이 잠시 회담을 멈추게 하였다.
통역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가가 통역기를 살피는 과정이 있었다.
국제적인 정상회담에서는
강대국과 약소국의 관계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겸손하지 못하면
자신보다 낮은 수행원에게조차 얕잡아보게 되거나
경고 메시지를 전달받게 되는 법이다.
진짜로 통역기에 문제가 있었는지
그 자리에 있어보지 못해서
알지는 못하겠지만
문제는 너무 오만방자함이 수행원에게 그대로 노출되어지거나
오래 지속되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정상과도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대한다.
국제적인 예의에 벗어나
계속해서 거만함을 내비칠 때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간에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국의 최고지도자가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려하는데
그 어떤 수행원이 가만히 있겠는가?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일국의 최고지도자밖에 더 되겠는가?
세계 최고지도자도 아니고
일국의 최고지도자로써
너무 고압적인 자세는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그러한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더 낮은 단계로 추락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정상회담은 매끄럽게 잘 마무리되었으나
사드문제와 북핵문제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
한국과 미국이 혈맹관계이듯이
중국과 북한도 혈맹관계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드문제와 북핵문제는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문제는 시간을 두고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처음부터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강경한 자세로 나올지는 몰랐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저렇게 버티겠다는데
다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하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방법은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아직까지는
신뢰와 경제보복을 중단시키는 일이 급선무이다 보니
시간을 두고 접근하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지금은 실패가 아니라
서로간의 탐색전이라고 보아야할 것이다.
사드문제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하여
북한까지 예민한 사항이다 보니
쉽사리 포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천명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
지금 당장은 그 무엇도 해결된 일은 없지만
앞으로의 정상회담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당장 낙담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정상회담에선
서로가 주고받으며 공정하게 해결되기를 원하고 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불리하다싶으면
인상을 찌푸리게 되어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아직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탐색하는 과정이기에
큰 실망을 갖기보다는
보다 진전된 정상회담을 위해
더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 무엇이 두려울 게 있겠는가?
북한도 세계를 들었다놓았다하고 있는데
우리라고 못할 게 무엇이 있겠는가?
그만한 능력이 우리에겐 갖추어져 있고
또 그렇게 해도 될 만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
앞으로 얼마든지
고구려의 기상을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많기에
오늘 당장 그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세종대왕 같은 사려 깊은 외교로
고구려 같은 거침없는 외교로
이순신 장군 같은 철저한 외침 지킴이로
밀어붙인다면
그 무엇인들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에겐
이 세 가지가 모두 들어있기에
국민들은 마음 놓고 기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겸손함을 잃지 않고
세계정상들을 대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처음부터 너무 되바라지는 것도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기에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지간에
겸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오히려 그것이 국익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그리고
오늘만 날은 아니지 않은가?
다음이 있고
또 다음이 있고
또 다른 다음이 있기에
우리들의 꿈과 희망은 계속해서
자랄 것이고
언젠가는
그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은 그렇게 굳게 믿고 있을 뿐이다.
2017년 7월 6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