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나라를 통째 말아먹으려 하는가?

청아당 2017. 6. 20. 22:26

나라를 통째 말아먹으려 하는가?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나선 야당!

 

아무리 준비된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뒷받침해주는 인사가 없다면

국정운영이 쉽게 해결되어지겠는가?

 

지금 내각조차

제대로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위해

사는 정당!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한 모양새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리고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탄핵을 말하고 있는지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반성 그 자체가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사람들 같다.

 

말 그대로

막말 정당으로 추락해가며

점점 더 추악해지는 것 같다.

 

한마디로 마지막으로

발악을 위한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프랑스의 공화당과 사회당처럼

그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론 측은지심까지 일고 있다.

 

역대 지지율이

1자리까지 내려간 적이 없었던

야당이었는데

1자리 수는 마음만 먹는다는

수시로 넘나들 수 있다.

 

나라를 말아먹을 뻔한 것 가지고는

마음에 차지 않았는지

이번에는

아예

통째로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넘치면 넘치는 데로

새 정부부터 출범시키고 난 후

나중에

공과를 따져도 늦지 않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발목을 잡고 놓지 않으려하고 있는가?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러워진다.

 

발목을 잡은 만큼

현 정권에선

정면 돌파밖에 별다른 방법이 있겠는가?

 

야당이 반대한다고

청와대에서 머리나 매어 싸고

드러누워 있거나

야당이 반대하니까

야당이 찬성할 때까지

결단력 없이 나약한 대통령으로

무한정 기다리는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그것도 대통령이냐고

오히려 역공이 취해질지도

모르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이래저래

난공불락이라면

대화와 정면 돌파밖에 더 있겠는가?

 

그거하나 이해 못한 채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정당 자체가 이상한 것이지

더 이상 그런 일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국민들의 뜻일 것이다.

 

더구나

치열한 머리싸움인

첫 외교 시험대인 한미정상회담이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는데

내각도 제대로 구성되지 못한 채

그리고

함께 수행해야할 장관들도 없는데

만약에 당신들이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은

안 해보았는지 매우 궁금하다.

 

 

또다시

노 전 대통령처럼 당하려 하겠는가?

 

언론에서

야당에서

검찰에서

모두 까기 형식으로

대거 합동작전 형식으로 작전을 세운 후

몰아붙이며

손발을 묶어놓고 일을 하라고 한다면

그 누가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오늘은 청와대 민정수석인

조국을 까는 날이라고

어떤 의원이

핸드폰 문자에 적고 있는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인사실패를 빌미로 삼아

이참에 아예

청와대를 근본적으로 흔들려는 모양새다.

 

전에도 그랬다.

노 전 대통령 때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위해

발목을 잡은 후

기어이 탄핵까지 만들어내어

불명예를 만들어내지 않았던가?

 

비록

국회에서 탄핵소추안만 가결되고

헌재에서 탄핵 기각이 떨어져

파면을 면한 후

곧바로

대통령 직으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그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와 국정공백이 생겼는가?

 

그리고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조용하게 지내던 대통령이었는데

탄핵에 실패하자 나중에는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불행한 사태를 만들어내었지만

그 누구하나 잘못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잘못을 뉘우치지 않아도

인과응보의 위력이 작동하여

지금은

반대상황이 연출되고 있지 않은가?

 

 

그때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 노 전 대통령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을까?

, 언론과 야당의 말만 믿었을까?

, 다른 방향에선 생각하지 못했을까?

, 국정개혁에 보수집단들의 발목에 잡혀 빠져나오지 못했을까?

, 대화와 타협 이런 좋은 방법들이 있었는데 그런 카드를 쓰지 않았을까?

, 보수들의 반발에 대화와 타협대신에 따져 묻듯이 변명 아닌 변명을 했을까?

 

바로 그것이다.

박 전 대통령 상황하고

노 전 대통령 상황은 180°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정농단 사건이 아닌

진정으로

백년대계를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몸소 뛰어다니며

심각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는가가

역사의 심판대위에서 판가름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똑같은 과정을 다시 밟으려 하고 있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을 뿐이다.

 

우선 내각부터

제대로 구성시켜 놓은 후

새 정부부터 출범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하면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을 수 있는가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따져 묻는 시간에도 딴지만 걸고 있다.

 

얼마나 더 용서를 해야만

반성을 한단 말인가?

 

지금 박 전 대통령께서도

저런 모습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도

스스로 자초한 일이 아니던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용서에 얼마나 강한 나라인가?

 

수없이 되뇌지 않았던가?

 

하야를 하든

망명을 하든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예우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던져버린 채

지금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던가?

 

제발 순리대로 나아가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리치지 않았던가?

 

결백을 밝혀야한다고

사상누각에다가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지금도 가슴 아픈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었는데

저런 모습을

전 세계에 내보내야하는 심정은

좌파, 우파를 가리지 않고

가슴 아픈 건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창피하다고 주변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더구나

외국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나

재외국민들은

아직도 창피해서

얼굴을 제대로 들 수 없다고 한다.

 

 

한번이면 족하다.

제발 정신 차리고 반성 좀 합시다.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정신 줄은 놓아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다른 건 몰라도

정신 줄만은 꼭 붙잡고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더는 딴지를 걸지 말고

제발 새 정부부터 출범시키는 일에

전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의 진정한 마음이라는 것을

야당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제

반대를 위한 반대는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변신한 정당으로 거듭나서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2017620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