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부터 살리는 게 순서다
나라부터 살리는 게 순서다
지금 나라가 위기인데
야당은 한가하게 인사청문회나 실시하고 있다.
그것도 제1야당은
뒷짐만 지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도대체 정신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 줄은 따로 챙기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의문은 풀리지가 않는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나라를 말아먹을 뻔했던 정당에서
무슨 낯으로
그리도 뻔뻔하게 버티고 있는지
국민한테 석고대죄해도 모자라는 판에
반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국민들이
이게 나라냐! 라며
항의를 해도
‘쇠귀에 경 읽기’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엘리트들은 다 모여든 곳이
제1야당이 아니던가?
국정농단으로 인해
탄핵을 당한 이후
처음에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던 정당이 아니었던가?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당명까지 바꿔가며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랐던가?
일부는 따로 떨어져 나와
일말의 반성이라도 하고 있지만
제1야당은
아직까지도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 뻔뻔해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좀 살만하니까
본성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의심스럽다.
지금 누구를 나무라자고하는 말은 아니다.
견제를 하든
반대를 하든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던가?
더구나
명목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누구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차라리
문을 닫고
두문불출이나 하든지
피켓은 들고 나와
무엇에 쓰려고 그러는지
국민들은
오히려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국회까지 찾아가
예의를 다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마음을 풀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모험을 걸어볼 만도 하지 않는가?
국민들이 믿고 있는데
전직 외교부장관들이 믿고 있는데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직무가 주어지면
거기에 맞게 능력을 배양해가며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지 않겠는가?
믿어라!
믿으려면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그래야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그 끝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 내각이 정상적으로 구성되어
활동해도 부족한 판에
기싸움이나
판 흔들기에 나서면
그 무엇이 달라진단 말인가?
제1야당이 잘나가던 시절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다른 정당에서 꿈꾸면 안 되는 것인가?
지금은 국가위기상태라고
몇 번이나 말하고 있는가?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도 참으로 그 뿌리가 깊은 것만은 사실이다.
벌써 몇 번 무너져도 무너졌을
국가의 근간인데
지금껏 잘도 버텨온 것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대한민국이란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는다.
이렇게 훌륭한 나라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여
다시 한 번 새롭게 나라를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있는데
야당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면 안 되겠는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눈을 감은 후
명상에 들어보자!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나갈 수 있는지를
조용히
더 깊이 침묵을 유지해가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다 같이 생각해보자!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그리고
잘해보려고 노력할 때
바로 이럴 때 도와주면
제1야당은 영웅이 되지 않겠는가?
새 정부를 도와준다고 누가 욕하겠는가?
그것이야말로
애국하는 일이자
나라를 위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이것이야말로
국민들한테
석고대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변화가 아니겠는가?
먼저 국정부터 정상화시켜놓고
따져 물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때는
그 누구도 반발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일을 잘 못해서
욕을 먹는데
그 누가 뭐라 할 것인가?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