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통영 - 거북선과 조선군선

청아당 2015. 8. 23. 18:49

통영 - 거북선과 조선군선

 

중앙시장, 동피랑(동포루) 벽화마을 건너편에 떠있는 ‘거북선과 조선군선’ 체험이 눈길을 끈다

① 전라좌수영거북선

② 통제영거북선

③ 한강거북선

④ 판옥선

 

거북선과 판옥선은 임진왜란 당시 군선으로 사용되었던

귀중한 역사적 사실이자

왜선들을 격파시킨 선봉장이자 돌격선으로

왜선의 길목을 흩트려 놓고 빠지는 밀당의 최고 군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전에 충실한 거북선이라고 볼 수 있다

거북선이 없었다면

판옥선이 없었다면

거기에다 수병들과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장군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지 참으로 암담할 뿐이다

 

‘거북선과 조선군선’

이 한마디로 우리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심어줄 정도로

이순신장군의 넋이 심어진다면 이 또한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어질 것이다

 

그러고 보면

통영에선 거북선과 판옥선

그리고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육지든

바다든

섬이든

또는 수직으로 떠오른 이순신장군 동상이든

그 위상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순신장군이란 한 인물에 대해

온통 통영을 뒤덮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인데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거나 행동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자긍심과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이 더욱 드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국에서 올라온 체험관과 거북선요트 경기가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시 천막을 쳐놓고 남녀 도우미들의 활동이 시작되어지고 있었다

거기에다 또 다른 행사를 준비하기위해 무대를 꾸미고 있는 것을 보았지만

시간관계상 한국의 100대 명산인 미륵산(해발 461m)을 향해 바람처럼 달려갔다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