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받을만한 사람
묵묵하게 한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언제 보아도 한결같은 미소를 띠는 사람이다.
모진풍파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그 뜻이 확고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다.
혹한을 뚫고 일하는 사람이다.
온몸이 아파도 참고 일하는 사람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니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직분은 장로이다.
신앙심 또한 신실해서 금강석 같은 마음가짐이다.
새벽기도는 빠뜨리지 않고 다니는 분이다.
질문하면 막힘없이 대답한다.
말이 많은 것이 아니라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하는 사람이다.
부부애 또한 깊어서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다.
빈틈이 있어 보여도 빈틈이 아니다.
고목처럼 든든하게 서 있는 분이다.
저절로 본받을만한 사람이라고 믿게 만든다.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느낌으로 전달받게 한다.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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